장마철 곰팡이 제거 예방

곰팡이때문에 고민 많으시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번식하는 곰팡이는 장마철 습기로 인해 집 안 곳곳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집안에 곰팡이가 생기면  냄새가 많이 나고 미관상 보기에도 좋지 않습니다. 그런데 더 심각한 문제는 곰팡이 자체보다는 곰팡이의 포자가 공기 중에 떠다닐 때 문제가 됩니다. 곰팡이 포자가 떠돌아다니면서 사람에게 호흡기 질환과 피부 질환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곰팡이가 보이면 더 퍼지지 않도록 즉시 제거하고  생기기 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마철 곰팡이 제거 예방

 

     장마철 곰팡이 제거하는 방법     

곰팡이 제거제

가장 간단한 방법은 시중에 나와 있는 제거제를 이용해 제거하는 것입니다. 다만 곰팡이 제거제는 살균제로 분류돼 성분 공개 의무가 없는 경우가 많아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밀폐된 곳에서 사용 금지, 사용 후 반드시 환기시키기, 맨손으로 만지지 말고 장갑 끼기, 인체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기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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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 희석액

락스의 주성분은 차아염소산나트륨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차아염소산나트륨은 산화반응을 통해 곰팡이 세포를 파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차아염소산나트륨으로 구성된 락스 제품을 사용하여 곰팡이 제거가 가능합니다. 물을 넣어 10배 희석한 후 몰드 주위에 도포하면 몰드에 낀 곰팡이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단,  사용 후에는 반드시 물로 세척해야 합니다. 락스는 곰팡이 제거에 더불어 악취 제거에도 도움이 됩니다. 

 

베이킹소다

천연 세제라고도 불리는 베이킹 소다입니다. 베이킹소다는 지방산을 중화시키는 성분이 있어 기름때는 물론 먼지와 곰팡이까지 닦아낼 수 있습니다. 또한 베이킹 소다의 산성 성분은 불쾌한 냄새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베이킹소다는 위에서 소개한 약품들과 달리 냄새도 없고 인체에 무해하므로 자주 사용하기 적합합니다.

 

식초 

식초는 항균 효과가 있어 세균 활동을 억제할 수 있으며  알칼리성 냄새와 냄새 제거에도 효과적입니다. 식초 자체만 단독으로 사용해도 되고 베이킹소다와 섞어 화장실에 뿌린 후 솔로 문질러 청소하면 곰팡이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장마철 곰팡이 제거 예방

 

     위치별 곰팡이 제거 및 예방 방법     

 

벽장

곰팡이 핀 옷을 원래 상태로 되돌리는 것은 어렵습니다.  따라서 옷과 담요에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곰팡이가 발생한 경우 락스와 베이킹 소다로 희석된 용액에 곰팡이를 담그면 얼룩이 제거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니트나 실크와 같은 소재나 색깔이 있는 옷에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 되니 주의하세요.

 

옷장에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옷장 안의 옷 사이에 틈을 두고, 옷 사이의 옷걸이에 신문지를 끼웁니다. 만약 여러분이 옷에 신문 잉크가 묻을까 봐 걱정된다면 낡은 스타킹으로 신문을 감싸서 사용하면 된답니다.

 

또한 선풍기 바람을 이용하여 습기를 제거하고, 문을 자주 열어 옷장의 통풍을 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숯을 종이에 싸서 옷 사이에 넣어두면 습기를 줄이고 곰팡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장마철 곰팡이 제거 예방

화장실

천에 베이킹 소다를 적셔 곰팡이가 핀 부분을 닦거나 솔에 표백제를 묻혀 문지른 후 물로 깨끗이 씻어 표백제가 남지 않도록 합니다. 곰팡이가 슬고 냄새가 잘 나는 배수구는 베이킹소다 1컵, 식초 1컵을 붓고 거품이 생기면 뜨거운 물을 부어 주면 악취가 제거됩니다.

 

샤워 후에는 문을 열어두거나 환풍기를 켜서 습기가 빠져나가도록 해주세요. 곰팡이가 자주 피는 곳에는 식초 1/2컵, 물 1/2컵, 소금 1/2 큰 병을 혼합하여 분무기로 뿌리면 곰팡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주방

실리콘 사이에 곰팡이가 있을 경우 왁스나 곰팡이 제거제를 뿌리고 티슈를 부착한 후 하루 정도 방치한 후 제거하여 곰팡이를 제거합니다. 주방 사용 후에는 물기가 남지 않도록 마른 수건으로 닦으면 물 때와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장마철 곰팡이 제거 예방

신발장

신문지를 구겨 신발에 넣거나 김이나 과자에 들어 있는 건조제(실리콘 젤)를 넣어 습기를 제거합니다. 

 

에어컨

필터는 먼지를 털어 깨끗이 씻은 후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건조합니다. 에어컨 날개는 작은 솔로 먼지를 털어내고 베이킹 소다로 희석한 물을 바른 뒤 걸레로 닦아냅니다. 닦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조는 특히 더 중요하니 잘 충분히 건조해 주세요.

세탁기

세탁기는 1년에 3~4번 세탁해 주면 좋은데요,  일반 세탁기의 경우 뜨거운 물을 받아 세제나 식죠 300ml를 넣고 반나절 정도 방치한 뒤 일반 코스로 세탁기를 작동시키면 곰팡이 제거가 가능합니다.  드럼세탁기의 경우 드럼 전용 세제를 넣은 후 세탁 기능을 작동시켜 곰팡이를 제거합니다.

 

벽지

들뜬 곳이 있으면 바늘 같은 것으로 구멍을 뚫어 공기를 빼내줍니다. 그런 다음 곰팡이 제거제를 뿌려 곰팡이를 제거한 후 충분히 건조해 줍니다. 필요에 따라 새로운 벽지를 바르는 것도 좋습니다.

 

눅눅한 장마철이지만 우리 상쾌한 하루하루 보내봐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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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기제거 방법

 

장마철 곰팡이 제거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