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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 에어컨 요금 관련 기사가 보도되었는데요, 하루 평균 10시간씩 에어컨을 틀면 4인 가족 기준 14만원이 넘는 전기료를 내야 할 것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사실 요즘 같은 폭염에는 10시간 넘게 사용하는게 다반사라 냉방비가 많이 걱정됩니다. 게다가 전기료가 인상되기도 해서 그 걱정은 더 깊어지네요. 최대한 시원하면서도 요금은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에어컨과 써큘레이터 함께 사용하기 ◆
에어컨과 써큘레이터를 함께 사용하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서큘레이터는 효율적으로 공기를 순환시켜 에어컨이 냉각시킨 시원한 공기를 서큘레이터가 방 곳곳으로 빠르게 퍼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에어컨이 공기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데 더 적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니 에너지가 절약되는 것입니다. 즉, 에너지 절약에 더해 시원함까지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방법이지요. 써큘레이터는 에어컨에 비해 전력 소비량이 훨씬 적습니다. 따라서 에어컨과 함께 사용하게 되면 전체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것뿐만이 아닙니다. 써큘레이터의 보조 역할로 에어컨에 걸리는 부하가 줄어들기 때문에 에어컨의 수명도 연장시킬 수도 있습니다. 시원함에 더해 전기 요금도 낮출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에어컨 수명까지 더해 경제적 효과까지 볼 수 있는 것이지요.
서큘레이터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아래글을 확인해보세요.
◆ 적정온도와 적정시간 ◆
에어컨을 낮은 온도로 설정하면 냉각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해서 전기 사용량도 역시 급격히 늘어납니다. 에어컨 전기요금을 줄이는데 가장 적정한 온도는 25-27℃입니다. 실제로 에어컨 온도를 1도 올리면 전력 사용량은 10% 감소한다고 하네요. 에어컨을 자주 켰다 끄는 것은 전기요금이 더 많이 나오는 행동입니다. 하지만 장시간 사용할 시에는 대략 2~3시간마다 꺼주는 것이 좋습니다. 즉, 켰다 껐다를 반복하지 않되 일정시간 후에는 잠시 끌 수 있도록 하여 전력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 실외기 필터 청소하기 ◆
실외기 청소는 생각지 못하셨죠? 에어컨 실외기 필터가 막히게 되면 냉방 효율이 떨어지고 그만큼 전기 소비가 증가한다고 합니다. 에어컨 실외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려면 공기 흐름이 원활해야 하는데, 실외기 필터가 막히면 에어컨이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해야 추가로 공기를 끌어들여 실내로 공급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에어컨이 본래보다 더 큰 부하가 걸리게 되어 전기요금이 증가합니다. 에어컨을 가동하지 않는 계절동안 실외기에 먼지와 낙엽 등이 많이 쌓이게 되므로 에어컨 사용 전 반드시 확인하고 청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터 청소는 2~3주에 한 번 정도 주기적으로 진행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 처음 틀 때는 강풍으로 ◆
에어컨은 빠른 시간 내에 희망온도로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 설정된 온도에 도달하고 나면 실외기 작동이 최소화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강풍으로 빠르게 희망온도로 도달하게 한 후 약풍으로 변경하는 것이 전기요금을 아끼는데 좋습니다.
◆ 에어컨 바람 방향은 위로 ◆
차가운 공기는 아래로 가라앉고 더운 공기는 위로 올라갑니다. 이 원리를 이용하여 에어컨의 바람의 방향을 위로하여 윗공기를 차갑게 만들어 아래로 내려오면서 전체 온도가 낮아지게 되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게 됩니다.
요즘 1인 가구가 많아져 이사가 잦기도 하고, 자녀가 많은 집에서는 자녀 방에 이동식 에어컨을 따로 놔주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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